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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비동기 메시징이란?

비동기 통신을 적용하면 클라이언트와 서버 사이에 계층이 하나 끼어든다.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요청할 것이 생기면, 서버에 직접 요청을 보내는 대신 큐에 요청을 보낸다.

서버는 큐를 주시하다가 메시지를 수신하고 처리한다.

처리가 끝나면 서버는 응답 메시지를 큐로 보낸다.

클라이언트가 응답을 필요로 하는 상태라면 큐를 주시하며 서버가 보낸 메시지를 수신할 것이다.

서버가 다운되거나 기능이 완전하지 않을 때도 서버의 기능이 회복될 때까지 메시지는 메시지 큐에 대기한다.

응답 처리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클라이언트나 메시지 큐에는 아무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비동기 메시징 통신 과정

통합 아키텍처를 설계할 때 메시징은 아주 매력적인 수단이다.

경량 컨테이너에서 메시지 큐를 실행하면 애플리케이션마다 별도의 전용 메시지 큐를 둘 수 있다.

레디스는 그중에서도 매우 널리 쓰이는 기술

실습 컨테이너로 레디스 서버를 실행하라. 이 컨테이너는 도커 네트워크에 접속돼 다른 컨테이너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한다.

001) # 도커 네트워크 생성하기(리눅스 컨테이너)
002) ➜ docker network create ch21
003) 
004) # 레디스 서버 실행하기
005) ➜ docker container run -d --name redis --network ch21 diamol/redis
006) 
007) # 서버가 정상적으로 실행됐는지 확인하기
008) ➜ docker container logs redis --tail 1
009) 1:M 20 Aug 03:13:55.843 * Ready to accept connections

005: 레디스 컨테이너를 실행한다. 포트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았으므로 이 메시지 큐는 컨테이너끼리만 사용할 수 있다.

009: 레디스를 실행하면 로그가 기록된다. 마지막 로그는 클라이언트를 받을 준비가 끝났다는 뜻이다.

메시지 큐는 일반적으로 고도로 최적화된 전용 통신 프로토콜을 갖추고 있다.

이 프로토콜에 따라 클라이언트는 메시지를 보낸 후 큐의 수신 확인을 기다린다.

메시지 큐 시스템은 메시지에 복잡한 가공을 하지 않으므로 어렵지 않게 초당 수천 건의 메시지를 처리할 수 있다.

실습 초당 수천 개까지는 아니지만, 레디스 명령행 도구를 통해 메시지를 보내 보겠다. 명령 문법이 조금 어렵게 보이지만, channel21이라는 채널에 메시지 'ping'을 보내는 간단한 명령이다. 그리고 5초에 한 번씩 같은 메시지를 50번 반복적으로 전송한다.

001) # 레디스 클라이언트를 백그라운드로 실행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002) ➜ docker run -d --name publisher --network ch21 diamol/redis-cli -r 50 -i 5 PUBLISH channel21 ping
003) 
004) # 메시지가 보내지는지 로그를 통해 확인한다
005) ➜ docker logs publisher
006) 0
007) 0
008) 0
009) 0

002: 레디스 명령행 도구는 레디스 전용 프로토콜을 사용한다. 5초에 한 번씩 50번의 메시지를 보낼 것이다.

005~009: 그리 대단한 내용은 없다. 명령행 도구에서 찍히는 응답 코드 0이 출력되고 있다.

메시지 큐 환경에서 모든 컴포넌트는 메시지 큐의 클라이언트가 된다.

메시지를 보내는 컴포넌트는 퍼블리셔(publisher)

메시지를 받는 컴포넌트는 서브스크라이버(subscriber)

다양한 시스템이 메시지 큐를 이용할 수 있으므로 채널(channel)을 나눠 메시지를 구분한다.

실습 다른 레디스 명령행 도구 컨테이너를 실행하고 조금 전 메시지를 보낸 채널을 구독한다.

001) # 대화식 컨테이너를 실행해 채널을 구독하면 5초마다 한 번 씩 메시지를 전달 받는다.
002) ➜ docker run -it --network ch21 --name subscriber diamol/redis-cli SUBSCRIBE channel21
003) Reading message... (press Ctrl-C to quit)
004) 1) "subscribe"
005) 2) "channel21"
006) 3) (integer) 1
007) 
008) 1) "message"
009) 2) "channel21"
010) 3) "ping"

002~006: 레디스 명령행 도구를 실행한 대화식 컨테이너에서 subscribe 명령을 실행한다. 처음 출력되는 내용은 채널을 새로이 구독한다는 내용이다.

008~010: 퍼블리셔 컨테이너가 메시지를 레디스에 보낼 때마다 같은 채널을 구독하는 서브스크라이버 컨테이너에도 메시지가 전달된다. 로그를 보면 channel21 채널에 ping'이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출력됐다.

메시지 큐를 다루는 컴포넌트는 같은 큐 에서 메시지를 보내거나 받는 다른 컴포넌트의 존재를 알 수 없다.

이렇게 큐를 이용해 메시지 전달자와 수신자의 결합을 느슨하게 하는 방법으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확장성을 개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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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클라우드 네이티브 메시지 큐 사용하기

21.3.메시지 수신 및 처리

21.4.메시지 핸들러로 기능 추가하기

21.5.비동기 메시징 패턴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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